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해당 글을 올린 A(57)씨에 대해 입건전조사(내사)를 마치고 불입건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A씨가 쓴 글을 분석해봤을 때 공포심을 일으킬 정도의 해악을 고지할 의도나 고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7월 31일 A씨는 국민의힘 온라인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이 죽을 확률이 있으니 경호를 잘하라"는 내용이 담긴 댓글을 작성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댓글 작성 아이디를 추적했고, 같은날 관할 지구대가 작성자의 주거지로 출동해 A씨의 인적사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