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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녹색금융 지원 강화돼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0 18:12

수정 2022.09.20 18:12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2'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 발주처와 국내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인 윤 행장은 국내 녹색금융 전문가 대표로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녹색 전환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윤 행장은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중소기업 참여가 중요하지만 여건은 어렵다"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녹색금융 지원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 녹색 전환 참여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실현가능한 해법 모색을 위한 공동 노력과 함께 국제적으로 정합성 있는 녹색금융 기준 마련 및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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