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오는 28일 방탄소년단(BTS)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한 가방 3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래코드와 하이브의 음악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의 이번 협업은 목적을 다한 방탄소년단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진행됐다. 염색되지 않은 산업용 에어백 소재의 가방 3종으로 구성된 이번 협업 상품은 방탄소년단이 무대에서 직접 입었던 의상을 해체해 가방의 패치 디테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상품은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유니크 피스로, 패치에는 숫자 '1'이 함께 표기된다.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코너에서 이번 굿즈 가방 판매를 시작하며, 동시에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인사이트에서는 신규 전시 오픈과 더불어 뮤지업 샵 내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또 코오롱몰과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방탄소년단의 포토카드 세트와 래코드 상품 구매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래코드 이도은 브랜드 매니저는 "래코드와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은 지난해 9월 제 76회 유엔 총회 연설에서부터였다"며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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