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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우 수정란 지원 사업 성과…"높은 수태율 기록"

뉴스1

입력 2022.09.21 09:08

수정 2022.09.21 09:08

한우 생체난자흡입술(OPU) 수정란 이식 현장. (세종시 제공) / news1
한우 생체난자흡입술(OPU) 수정란 이식 현장. (세종시 제공) / news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올해 도입한 '한우 생체난자흡입술(OPU) 수정란 활용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생체난자흡입술은 우수 능력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우량 정액과 수정된 생식 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공급해 일반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우 개량이 가능하다.

시는 이 사업을 시범 도입한 결과 지난 16일 기준 83%의 수태율을 기록했다.
수정란 이식의 평균 수태율은 40% 수준이다.

이런 성과는 충분한 사전 조사와 함께 충남대 연구진의 기술 자문이 효과를 본 덕분으로 풀이된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의 우량암소 보유두수는 48두인데 향후 100두 이상의 우량암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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