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개인회생·파산자의 금융역량 강화와 채무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신용·금융교육 시행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소득·지출관리, 신용·부채관리, 금융사기 피해예방, 서민금융과 복지제도 교육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신복위는 그동안 서울회생법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법원 중 10곳과 연계해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월 기준 10만여 명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을 제공하였다.
이재연 위원장은 “개인회생·파산제도 이용자가 채무문제로 다시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신용·금융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 전국 법원으로 신용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미실시 중인 법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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