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 WI,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에 상한가 직행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1 10:30

수정 2022.09.21 13:56

[파이낸셜뉴스] WI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WI는 21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9.82% 상승한 14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회사 주가는 전날 대비 25.83%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WI는 반도체 검사장비 등 개발 및 제조사업과 콘텐츠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4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WI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제이에이치투자조합1호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11월21일, 전환가액은 915원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라크나가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10억원으로, 주당 813원에 신주 123만12주(보통주)를 발행한다.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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