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가을밤 선선한 공기와 함께 문화재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2022 전주문화재야행'을 연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오는 23일과 24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문화재와 전주의 아름다운 밤의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전주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주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활동을 통해 치유될 수 있도록 총 8개 섹션의 2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주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은 ‘문화재 치유의 공간’과 ‘경기전의 밤’, ‘경기전 좀비실록’ 등이다. 이 중 문화재 치유의 공간은 시민과 관광객을 치유하기 위한 ▲치유의 명상 ▲차(茶)회 ▲국악 ▲움직임 ▲휴식으로 5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 관계자는 "기존의 전면 온라인과 사전예약제 같은 제한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개방적인 형태의 축제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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