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2022 거창한마당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함께가요! 체크인 거창!'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 제50회 아림예술제, 제77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2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2회 자전거투어(Tour) 창포원 소풍행사로 펼쳐진다.
29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지고, 오후 7시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지역 예술단체와 나태주, 우연이 등 초청가수의 공연에 이어 불꽃쇼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거창의 시골음식을 발굴하는 시골밥상 경연대회,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 전국거창향우연합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조협회와 함께 '제1회 코리아 파쿠르 챔피언십' 행사도 마련된다.
30일부터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플라이보드쇼&판타지 라이트쇼가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창포원까지 이어지는 제2회 자전거 투어(Tour) 창포원 소풍 행사가 이어진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7시30분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박군, 강혜연, 금잔디, 서지오, 류지광, 설하윤, 오송 등 가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3년 만에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군민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풍성한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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