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강사업본부, KB증권 기부로 산책로 환경 개선
24~25일 취약계층 가정 초청 '행복그린캠핑' 운영
![[서울=뉴시스]난지캠핑장 글램핑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9/23/202209231115556968_l.jpg)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4~25일 양일간 취약계층 가족을 초청해 캠핑 행사 ‘행복그린캠핑’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KB증권은 지난 8월 17일 난지캠핑장 환경개선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난지캠핑장 둘레 산책로 총 290m에 개화 시기가 다른 7000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은 일명 '그린성장로드'는 24일 오후 5시에 완공식을 열고 이용객을 맞이한다.
24~25일에는 서울시 내 취약계층 24가정 73명을 초청해 ‘행복그린캠핑’을 운영한다. 1박 2일간 가족과 함께 바비큐, 캠프파이어, 놀이 활동 등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난지캠핑장과 한강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전자출입문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하고 캠핑장 방문객에게 개방해 이용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난지캠핑장 캠프파이어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9/23/202209231115595282_l.jpg)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 더욱 풍성한 녹음으로 시민을 맞이할 난지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취약계층 대상 캠핑프로그램을 포함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우리 시의 기조가 한강공원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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