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통장들 거동 불편이웃 이불빨래 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3 14:04

수정 2022.09.23 14:04

격주 월요일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방 세탁실에서
하루 4~6채 빨래...직접 세탁물 수거, 배달하며 안부 확인도
서대문구 남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와 통장들이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구 남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와 통장들이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서대문구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남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와 40명의 통장들이 ‘모두가 행복의 마음으로 두드리는 빨래방’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거동 불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해 이불 빨래와 건조 작업을 진행하고 세탁물 수거와 배달을 통해 안부도 확인하기 위해서다.

격주 월요일마다 남가좌2동주민센터 5층 자원봉사캠프방 세탁실에서 이뤄지며 하루에 이불 4~6채를 빨래한다. 남가좌2동 통장들이 약속된 시간에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이곳에서 세탁과 건조 작업을 실시한다.
이어 바로 당일 세탁물을 깨끗하게 포장해 해당 가구로 배달한다.
요청이 있을 때에는 긴급 세탁도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사회적 고립 가구의 안전망 확충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