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엘리우드 킵초게(38·케냐)가 4년 전 자신이 만든 기록을 넘어 남자마라톤 세계신기록을 또다시 갱신했다.
킵초게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2 베를린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1분09초에 완주했다. 이는 2018년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1분39초를 30초 앞당기면서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 2위는 2시간5분58초에 달린 마크 코리르(37·케냐)가 차지했다.
이날 여자부 경기에서는 티지스트 아세파(26·에티오피아)가 2시간15분37초로 완주했다. 이날 아세파는 개인 최고 기록을 2시간34분01초에서 18분24초를 줄였다. 로즈마리 완지루(28·케냐)는2시간18분00초로 여자부 2위를 차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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