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파크랩은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 개발 기업 ‘메디띵스’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띵스는 인체에 무해한 근적외선과 딥러닝을 이용한 웨어러블 IoBT 방광 모니터링 기기 및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배뇨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이 방광 모니터링 패치로 예측, 예방 및 선제적 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기기는 요의를 느끼지 못하거나 불명료하게 느끼는 신경인성방광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24시간 몸에 부착해 인체에 무해한 근적외선을 이용해 방광의 소변 양을 측정한다.
김다니엘 스파크랩 심사역은 “현재 신경인성방광환자들은 외출 시 배뇨활동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메디띵스는 의학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아람 메디띵스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료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 단계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배뇨장애 질환의 치료 과정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이번 시드 투자 유치를 통해 초기 고객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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