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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캔버스 '타입드', 테크크런치 '배틀필드 탑50'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6 12:03

수정 2022.09.26 12:03

글로벌 무대서 기술 입증 기회 마련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배틀필드 2022에 선정된 비즈니스캔버스이 타입드. 비즈니스캔버스 제공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배틀필드 2022에 선정된 비즈니스캔버스이 타입드. 비즈니스캔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식관리 기반 문서협업 솔루션 '타입드(Typed)' 운영사 비즈니스캔버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사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배틀필드 2022(TechCrunch Battlefield 2022, 테디배)'에 선정되면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타입드가 테디배 탑 50 스타트업으로 당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테디배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행사 내 피칭 경연대회다. 우승팀에게 10만달러 상금을 수여하며, 스타트업에게는 전 세계 미디어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스타트업들로 알려진 △드롭박스 △트렐로 △민트 △야머 등도 이 경연대회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비즈니스캔버스가 운영하는 문서 협업 툴 타입드는 자료 수집부터 조회, 문서 협업, 태스크 및 리뷰 기능 등을 통해 기존 분산된 문서 업무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다.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지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동적인 폴더 및 자료 관리가 필요없이 시스템과 기술을 통해 연관 자료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테디배 지원을 주도한 비즈니스캔버스 미국법인의 서태웅 전략총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2022년 행사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발전된 타입드를 선보이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SaaS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글로벌 사업화 육성 전문기관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은 "비즈니스캔버스가 테디배에 진출했다는 것은 그간 분리돼 할용되고 있던 지식관리와 협업 툴을 하나로 묶어 해외 고객 수요에 맞는 충실한 SaaS 기반 제품 타입드가 글로벌 마켓에서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타입드가 이번 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한국 스타트업의 이름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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