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스크 벗은 얼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의 사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6 17:43

수정 2022.09.26 17:43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첫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2022 청파제’에서 마스크를 벗은 숙명여대 니비스 응원단원들이 공연을 홍보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2022 청파제’에서 마스크를 벗은 숙명여대 니비스 응원단원들이 공연을 홍보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청파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청파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6일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운동회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6일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운동회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울산해울어린이집 원생들이 숲 밧줄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울산해울어린이집 원생들이 숲 밧줄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2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내일학교(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 제10회·중등 제7회 졸업식'이 열렸다. 꽃다발을 든 졸업생들이 교육청 마당에서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내일학교(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 제10회·중등 제7회 졸업식'이 열렸다. 꽃다발을 든 졸업생들이 교육청 마당에서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6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6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점심시간 청계천을 찾은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26일 점심시간 청계천을 찾은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시원하고 홀가분해요."
대학축제를 즐기는 친구들,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함박웃음을 짓는 어린이들, 점심식사 후 대화를 나누는 동료들…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은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실외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 첫날인 26일 그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였다. 그들의 웃음소리는 여느 때보다 더 크게 들렸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10월 13일 시작됐다. 지난해 4월 12일부터는 실외라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되는 곳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일상 방역 기조로 전환하면서 5월 2일 일반적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고, 밀집도를 고려해 '50인 이상' 일부 장소에서만 의무를 남겨뒀다. 최근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지면서 남아있던 '50인 이상' 규제까지 풀어 약 1년 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익숙한지, 아직은 출근길과 등굣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ssahn@fnnews.com 안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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