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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경북 중소기업 3개 사, 코스닥 상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6 15:24

수정 2022.09.26 15:24

최근 5년간 19개 사 유가증권·코스닥 등에 상장
올해만 경북 중소기업 3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은 영창케미컬 본사 및 제1공장. 사진=경북도 제공
올해만 경북 중소기업 3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은 영창케미컬 본사 및 제1공장.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올해만 경북지역 중소기업 3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쾌거를 올렸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을 위해 경북PRIDE기업 글로벌 마케팅, 펀드 투자(케이앤 지방상생 1호 투자조합), 월드클래스 플러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해 3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최근 5년간 19개 중소기업이 유가증권, 코스닥 등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도내 상장기업 수는 8월 현재 66개 사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8월) 19개 사가 상장했으며, 올해만 3개 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사는 세아메카닉스(3월 24일), 영창케미칼(7월 14일), 새빗켐(8월 4일)이다.


세아메카닉스는 2020년 '경북PRIDE기업' 지정 및 경북 중소기업 전주기 디자인개발 지원, 영창케미칼은 2017년 '경북PRIDE기업' 지정 및 도가 출자한 펀드 투자, 새빗켐은 2020년 경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들 3개 사 모두 도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넘어 강소기업 반열에 올랐다.

특히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 소재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주력사업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과 함께 파트너쉽십 체결을 통해 내수시장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도내 상장된 기업 66개사 중 △경북PRIDE기업은 7개 사 △경북 글로벌 강소기업은 8개 사 △월드클래스 기업은 8개 사로, 도의 맞춤형 지원에 따라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기업 성장에 기틀을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면서 "매년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장해 꾸준히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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