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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관세청장회의…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합의

뉴스1

입력 2022.09.26 15:17

수정 2022.09.26 15:17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이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뉴스1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이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윤태식 관세청장은 비벡 조리 인도 간접세·관세중앙위원회 위원장과 26일 서울에서 '제3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양 관세당국은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합의서를 체결하고, 5개의 관세분야 협력의제에 관해 논의했다.

양 관세당국은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통관애로 해소 협력채널 활성화 △마약‧총기류 등 위험관리 분야 공동 협의체 구축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한 조사단속 분야 협력 강화 △양국 관세 교육훈련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합의했다.


한·인도 관세당국은 양국 수출입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 관세당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활용도 제고 등을 통한 양국 교역 활성화 △마약·총기류 등 국민건강·안전 위해물품의 밀수출입 차단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세외교 활동을 지속 강화, 우리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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