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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서 백지영 라이브 듣는다...'서울뮤직페스티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11:15

수정 2022.09.27 11:15

10월 13~16일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 개최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듀오, 소란, 웅산, 에일리, 김필 등
전좌석 무료...'엄마아빠 VIP존'도 마련
서울시는 10월 13~16일 노들섬에서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듀오, 소란, 웅산, 에일리, 김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0월 13~16일 노들섬에서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듀오, 소란, 웅산, 에일리, 김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한다.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0월 13~16일 노들섬에서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공연을 펼치는 음악축제다. 2019년에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주요공연은 가을을 '채운다(Full)'는 의미를 담아 뷰티풀(Beauty-Full), 소울풀(Soul-Full), 파워풀(Power-Full), 원더풀(Wonder-Full)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듀오, 소란, 웅산, 에일리, 김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는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술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6개 대학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프로듀서, 작사·작곡가, 가수 등 음악산업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탤런트 박소현이 함께하는 뮤직 이야기 콘서트도 준비했다. 라이언 전은 아이유, 아이브, 태연, 샤이니, 오마이걸 등 수많은 케이팝 아이돌 히트곡을 탄생시킨 음악 제작자다.

이번 서울뮤직페스티벌은 뷰티 산업과 문화콘텐츠 융복합 축제인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와 연계 개최된다. 뷰티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뷰티 토크 콘서트를 통해 피부관리법, 건강한 몸매관리법과 2022 가을·겨울 메이크업·패션 동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특별무대도 열린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폴란드, 호주 등 13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댄스팀들이 참여한다.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전좌석 무료이며, 28일 오전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도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돗자리 형태의 '엄마아빠 VIP존'을 마련했다.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 신청대상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뮤직페스티벌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낭만의 계절 가을에 가족·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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