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용산동 사고 현장을 찾아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화재 사고로 입원중이신 직원분과 지역주민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향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 45분께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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