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고양시립합창단 명장 작품 시리즈I 29일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07:27

수정 2022.09.27 07:27

고양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 명장 작품 시리즈 I(한국합창곡)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 명장 작품 시리즈 I(한국합창곡)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9월 마지막 주 목요일(29일) 오후 7시30분, 지친 마음을 달래고 영혼을 살찌우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고양시립합창단이 제71회 정기연주회 <세계의 끝에서- 언젠가 다시 한번>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명장 작품 시리즈 중 첫 번째로 한국 합창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들 작품으로 구성된다. 가을을 주제로 한 가곡을 모아 편곡한 ‘가을의 서정’,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김진수 작곡가의 ‘세발자전거’, ‘푸른 메아리’ 등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노래한다.


뿐만 아니라 8가지 웃음소리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우효원 작곡가의 ‘8소성’, 판소리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난감하네’, 박다은 작곡가 특유의 감수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세계의 끝에서- 언젠가 다시 한번’ 등 현재 주목받고 있는 참신한 작품들을 고양시립합창단만의 깊은 해석과 함께 최상의 기량으로 선보여 음악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도 한국 합창 매력을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문화예술 장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고양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고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전석 5000원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현장예매(artgy.or.kr)가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이나 고양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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