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NH투자증권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에도 목표가 유지"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08:54

수정 2022.09.27 08:54

[파이낸셜뉴스]NH투자증권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결정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통해 방산 및 수소, LNG,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계열사 6사가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약 2조원에 인수 결정한다는 소식에 한화 계열사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시장 약세와 맞물려 전날 대우조선해양 인수 언론 보도 후 한화는 -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8% 의 하락폭을 보였다.

계열사별 인수 금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조원, 한화시스템 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 4000억원, 에스아이티·한화에너지싱가폴·한화에너지일본 1000억원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순자산가치(NAV) 기여도 13%를 감안하면, 한화의 주가 하락은 상대적으로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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