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산6년근 인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서산인삼협동조합 주관으로 추진되는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는 2005년 처음 개최한 이후 코로나19로 올해 3년 만에 재개장한다.
기간 중 행사장 방문 시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에서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6년근 인삼 외에도 홍삼가공품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선보인다.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경매, OX·난센스퀴즈,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약 8km 떨어진 해미면에서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개최돼 방문객들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가 고품질의 서산6년근 인삼을 직접보시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인삼 효능을 직접 느껴보시고 이번 기회에 해미읍성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 체험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년근 인삼은 토질과 기후 등 최고의 조건 덕에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전국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등 430여 농가 292ha에서 연간 390여 톤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직거래 행사를 통해 4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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