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리처드 위트컴 장군과 로버트 헨리 리처즈 병장 묘소
보훈처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날 오후 보훈처 신규 공무원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고(故) 리처드 위트컴 장군과 로버트 헨리 리처즈 병장 묘소를 참배했다.
위트컴 장군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미군 제2군수기지사령관으로서 폐허가 된 부산을 재건하고 이재민과 전쟁고아를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정부는 올해 위트컴 장군 서거 40주기를 맞아 6·25전쟁 참전과 대한민국 재건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 수여를 추진 중이다.
리처즈 병장은 캐나다 왕립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2년 9월27일 포격을 받고 전사했다.
박 처장의 참배 사진과 영상은 각각 미국과 캐나다의 유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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