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넘어 런웨이 성과 발표 통해 모델로서 전문성 향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이제부터 나도 어엿한 전문 모델!'
영남이공대는 지난 27일 모델테이너과 실습실에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교육'은 고등직업교육 거점 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 남구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매주 4시간씩 총 32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기린 모델테이너과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강사진이 △기본자세 교정 및 기초 워킹 △테크닉 워킹 △무대 동선의 이해 △포토 포즈 △스타일별 퍼포먼스 워킹 △패션 페스타(Fashion Festa) 리허설 등 무대 위에서 필요한 실무적이고 실용적인 기술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는 29일 천마스퀘어 잔디 광장에서 '세대공감 Fashion Festa' 개최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특히 1세대 패션모델이자 국내 최초 해외파 모델인 김동수 교수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수강생들의 개인별 자세 교정, 시니어 모델의 바른 걸음걸이와 워킹 교육 등을 통해 수강생들이 모델로서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델 양성 전공자 및 모델 등 실무경력 강사들의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면서 "런웨이 성과 발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시니어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매우 만족해했다.
이 교수는 "모델테이너과 교육을 기반으로 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기계발을 넘어 시니어 모델로서 한걸음 다가가길 바란다"면서 "활기찬 명품도시·열정의 명품 남구와 함께 패션 의류 및 모델 관련 직종의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모델, 광고모델, 엔터테이너, 기획 연출자,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의 모델 테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에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10월 6일까지며,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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