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익스트림 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2회 '킹 오브 더 포항' 대회가 다음달 29~30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 대회는 모래주머니, 그물언덕, 포복, 외줄로프, 공중그네, 인디아나존스, 로프언덕, 폰툰달리기, 철봉, 로프정복, 해변질주 등 12개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개인 또는 팀별로 1000명만 신청을 받는다. 구간별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일반스포츠와 달리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
해변질주 구간의 경우 펼쳐진 낙하산과 타이어를 끌고 정해진 지점까지 달려야 하며, 유격훈련장에서 볼 수 있는 외줄타기 등의 종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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