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지역 미디어 허브인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우리 동네 뉴스 만들기', '웰컴 투 VR 중랑', '나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뉴스에 대해 배우고 직접 뉴스를 제작할 수 있다. 권예리 중랑구청 아나운서가 뉴스 제작 과정부터 발성 연습, 뉴스 기사 리딩 연습법을 알려준다. 이후에는 직접 구정 소식을 전하는 중랑 꿈나무 뉴스를 제작하고 감상한다. 제작한 뉴스는 중랑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VR(가상현실)을 통해 중랑구 명소를 탐방하고, 구민이 라디오 DJ가 되어 직접 쓴 대본으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8세 이상 모든 중랑구민이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대본 작성법을 배우고 '보이는 라디오' 녹화도 진행 가능하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1~2회 진행되며, 중랑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이외에도 센터 시설을 견학하며 유튜브 촬영, 크로마키 촬영 등 방송 체험을 할 수 있는 '어서와 JMC는 처음이지?'도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미디어를 소비하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랑미디어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미디어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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