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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노을길 야외조각전 개최…자연힐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8 13:18

수정 2022.09.28 13:18

파주시 문산노을길 야외조각전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노을길 야외조각전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오는 10월12일까지 ‘문산노을길 야외조각전’을 개최한다. 이번 야외조각전은 근대적 미술공간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작품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치유의 장이 되어주는 쉼터가 되도록 파주시는 문산노을길에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대형 조각작품을 설치했다.


전시에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파주지역 조각가 9인 작품 10여점이 전시되며, 참여 작가는 파주를 삶과 창작 터전으로 삼고 있는 청년-중견 조각가다.

조각전 참여 작가는 28일 “많은 아티스트가 파주에 터를 잡고 있지만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야외조각전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문산노을길 야외조각전을 통해 시민이 현대조각과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문산노을길에서 코스모스와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가을을 온몸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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