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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애틀랜틱, 대한항공 소속 '스카이팀' 합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8 16:24

수정 2022.09.28 16:31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스카이팀, 버진애틀랜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버진애틀랜틱의 스카이팀 합류 가입발표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스카이팀, 버진애틀랜틱 관계자들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버진애틀랜틱의 스카이팀 합류 가입발표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 얼라이언스(동맹) '스카이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이 내년 초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창립 멤버이며 스카이팀은 2000년 창립돼 현재 19개 회원사로 구성돼있다.

버진아틀란틱의 스카이팀 가입은 대서양 횡단 노선에 대한 기존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 KLM과의 성공적인 조인트벤처(JV) 파트너십에 기반해 이뤄졌다.

버진애틀란틱 ‘플라잉클럽’ 회원 중 실버카드 및 골드카드 회원들은 2023년(스카이팀 가입 시점)부터 각각 스카이팀의 엘리트 회원 및 엘리트 플러스 회원 등급에 해당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우선 체크인, 위탁 수하물 우선처리 태그 및 우선 탑승 등의 혜택 등이 포함된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버진애틀란틱은 다른 스카이팀 회원사들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상징적인 항공사"라며 "스카이팀 연맹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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