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28일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아동복지시설장,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왕시와 과천시 내 학대피해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치료-보호 서비스 및 전문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작년 12월 개관 당시 청계종합복지관 4층 사무실을 임시로 임대했으며, 최근 백운밸리 커뮤니티센터Ⅱ 신축 건물 2~3층으로 이전했다.
이전 사무실은 심리검사실, 놀이 및 미술치료실 등을 체계적으로 갖춰 보다 전문적인 아동학대 관련 교육-치료-보호 서비스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굿네이버스와 의왕시가 함께 진행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발대식도 함께 이뤄졌다. 굿모션은 아동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아동권리 차별 침해상황을 살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는 아동참여 조직이다.
김영수 부시장은 개관식에서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등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왕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을 토대로 아동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