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국비 44억7000만원 등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가진리 471-1번지 일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 7700㎡ 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지하에는 어린이체험관과 강당, 지상 1층에는 목재전시관 및 로비, 지상 2층에는 청소년 및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목재체험관 등이 조성된다.
한편,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위해 지난 2020년 투자심사, 건축심의 등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하였으며,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의 틀을 완성하였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산불피해목 전시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목재가공 체험 등을 통해 고성군 산불의 아픔을 잊지 않고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며, “산불 없는 청정고성을 만드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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