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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여성 갑부 1위 베이조스 前 부인... 재혼 2년도 못가 이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9 09:24

수정 2022.09.29 09:24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AP뉴시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AP뉴시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전 부인인 매켄지 스콧이 재혼한지 2년도 채 못돼 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CNN 등 미 언론은 스콧이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 고등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유 자산이 약 340억달러(약 48조4500억원)로 알려진 스콧은 지난 2019년 베이조스와 이혼한 후 지난해 과학교사인 댄 주잇과 재혼했다.

부부는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갑부들의 기부를 장려하는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주잇이 올린 내용이 삭제됐으며 스콧은 아마존 홈페이지에 있는 자신의 이력에서 주잇에 대한 언급을 지웠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스콧은 베이조스와 이혼할 당시 그의 보유 아마존 주식의 4분의 1을 받으면서 지난 2020년 한때 세계 자산 보유 여성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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