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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재난지원금 신용·체크·선불카드 온라인 신청 내달 시작

뉴스1

입력 2022.09.29 13:05

수정 2022.09.29 13:05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선불카드 온라인 신청이 내달 시작된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이중 모바일상품권 신청의 경우 26일 시작됐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온라인 신청의 경우 10월 3일부터 개시된다.

특히 시는 홈페이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 첫 주인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한다. 출생년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맞춰 신청하는 방식이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순이다.

이 방식은 이미 신청이 시작된 모바일상품권도 포함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오프라인 신청도 있다. 10월 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


이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물가상승,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31일 기준 원주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외국인 36만3000여 명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또 이 지원금은 11월 30일까지 원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등의 경우 사용이 제한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신청 초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편리한 온라인 신청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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