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관련기관 협업과제 상황을 점검했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협업과제보고회가 열렸다.
그동안 분야별로 전북도와 관련기관 간 소통·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2차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관리 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교통·수송대책, 대회 운영을 위한 근무인력지원 등과 과제별 내년 예산 반영 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감염병 관리 대책으로는 주요시설 방역과 소독, 환자 발생 대비 격리 치료병원 지정·운영,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으로 대회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선발하고 소양·직무·리더 교육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개·폐회식 및 주요 경기장 주변 교통관리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수송 통제소 운영과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한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유관기관에서 함께 추진 해온 협업과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새로운 전북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세계 각국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국제 생활체육 대회로, 만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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