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다음달 9조9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내달 발행규모는 9월 발행 계획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났다.
한은은 1~3년물 통안채에서 4000억원을 줄였고, 91일물은 1조5000억 원 늘렸다.
경쟁입찰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9조원, 모집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9000억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발행 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