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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항공캠퍼스, P-Tech 학습기업 대표 간담회 개최

뉴시스

입력 2022.09.30 08:59

수정 2022.09.30 08:5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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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지난 29일 P-TECH 학습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는 전문계고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해 일학습병행 형태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선진 직업교육 제도이다.

학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기업에게도 맞춤형 고숙련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다.

폴리텍 항공캠퍼스는 사천 및 경남지역 13개 항공 및 기계산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P-TECH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캠퍼스 문병철 학장은 “우리나라가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졸자와 동등한 승진의 기회를 얻고, 누구나 꿈꾸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존엄을 누릴수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대학입시에서 해방되고, 국가는 불필요한 교육에 투입되는 엄청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업교육 선진국인 미국과 독일의 시스템을 벤치마켕해 만든 P-TECH은 기업, 근로자, 학교가 함께 상생 협력하는 최적의 능력개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폴리텍 항공캠퍼스는 2018년부터 P-TECH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1년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평가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2월까지 총 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23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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