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벨먼에서 포켓몬 에디션 립밤과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지난 5월 포켓몬과의 협업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에 출시된 립밤과 핸드크림은 각각 피카츄, 꼬부기, 푸린 캐릭터 3종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건조한 입술을 케어하는 '벨먼 포켓몬 립밤 3종'은 고영양 보습 성분과 함께 프로비타민A(피카츄), 비타민E(꼬부기), 비타민C(푸린) 성분을 담은 처방으로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유지시켜준다. 제품 패키지에는 각 캐릭터 색상을 반영함은 물론, 뚜껑에 캐릭터 피규어를 얹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벨먼 포켓몬 핸드크림 3종’은 캐릭터와 어울리는 향기가 특징이다. 피카츄 스윗프루티향, 꼬부기 스위머스크향, 푸린 스윗베리향으로 구성됐다. 글리세린, 시어버터 등 보습 및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해 '네오 쿠션'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메종키츠네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가 제품 패키지에 자리잡았다. 이번 에디션은 네오 쿠션 제품 2종과 함께 특별 제작한 굿즈 3종인 패딩 에코백, 폰 홀더 크로스백, 키링으로 구성했다. 굿즈는 한정판 네오 쿠션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이니스프리도 '피너츠'와 손을 잡고 지난 3월부터 '노세범 피너츠 에디션'을 판매 중이다. 상반기에 출시됐지만,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와 '노세범 파우더 쿠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키지에 피너츠의 대표 캐릭터인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 샐리 브라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네랄 파우더 퍼프에는 각 캐릭터들의 명대사를 입혔다. 또 캐릭터별로 연상되는 5가지 향을 각 파우더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바닐라코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리틀어피치와 다시 손을 잡고 '클린 잇 제로 리틀어피치 러브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바닐라코의 스테디셀러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 오리지널'과 '여행용 클렌징 메쉬파우치' 2종으로 구성됐다.
클리오 페리페라도 지난 7월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손잡고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갓생 사는 내가 너무 멋져, 자존감 만렙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제품은 △올테이크 무드 테크닉 팔레트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 △잉크 씬씬 브러쉬 라이너 △잉크 블랙 카라 등 5종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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