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5월 초부터 와부읍 강변과 도심에 집중적으로 출몰해 인근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매년 동양하루살이 출몰기간에 집중 방제와 예찰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석범 부시장은 “여주부시장으로 있을 당시 동양하루살이 문제가 얼마나 골치 아픈지 알게 됐다. 남양주는 여주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 가장 먼저 관심을 가졌다”며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적용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달 초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동양하루살이 방제 및 예찰활동을 주요 현안을 손꼽은 바 있다. 남양주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산-관-학 업무협약(㈜세스코-남양주시-고려대학교)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제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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