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9월 29일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가 주최한 제11회 IT융합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에 로봇시스템과 학생들이 참가해 대상 및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 로봇시스템과는 2인 1조로 진행된 전자회로설계, 제작과정 부문에 6개팀이 참가했으며 대상을 비롯 동상 2팀 및 산학협력상 3팀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로봇시스템과는 제1회 대회부터 제11회 대회까지 연속해서 대상 및 주요상을 석권해 로봇전자분야 기술인력양성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대상에는 엄태빈(회로설계 부문), 설재근(회로제작 및 측정 부문) 학생이, 동상에는 박세진, 김종국, 안재진, 노수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남인천캠퍼스 로봇시스템과는 지능형로봇직종 현장 실무중심으로 로봇 및 전자 분야 기술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전공자여도 필수 교과목인 전자이론 및 프로그래밍, 전자캐드, 마이크로프로세서, 액츄에이터, AI응용실습 등의 로봇기술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다. 융합교육으로 PLC, PADS, AutoCAD 등이 편성돼 10개월 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허재권 학장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로봇시스템과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자랑스럽다. 로봇기술이야말로 미래산업의 지표이므로 많은 학생이 입학해 기술교육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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