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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선 前광주고검장 변호사 개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2 16:25

수정 2022.10.02 16:25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 /사진=연합뉴스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검찰총장 후보군에 들기도 했던 구본선 전 광주 고검장(54·사법연수원 23기) 전 광주고검장이 변호사로 개업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전 고검장은 오는 6일 서초동에 개인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인천 출신의 구 전 고검장은 199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97년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대검 정책기획과장, 대변인 등 요직을 거쳐 2017년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대검 형사부장, 의정부지검 검사장, 대검 차장검사, 광주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06년 '론스타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참여했고,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의혹 당시에는 특별수사팀 부팀장으로 수사·공보 역할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을 인선할 때 최종 4명의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8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첫 총장 후보군을 압축할 때도 심사 테이블에 올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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