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천체관측, 안벽등반 체험 등 즐기면서 배우는 축제 한마당이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동명대와 부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금련산 축제'를 오는 15일 오후 2~9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다채로운 천문·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천문우주과학 체험 뿐 아니라 모험, 문화, 지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낮에 하는 체험행사와 밤에 하는 천문행사로 나눠 펼쳐진다.
낮에 하는 체험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인공암벽 등반체험, 매듭 팔찌 만들기, 손수건에 염색을 통해 별을 그려보는 천연염색 체험 등 수련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동명대학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 유관 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예술, 공연, 만들기 체험 등 30여개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밤에 하는 천문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행사 당일 관측 가능한 천문현상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듣는 천체관측 활동과 천체투영관에서 체험하는 가상 밤하늘 체험, 야광별 팔찌 만들기, 허블우주망원경 모형만들기 등 천문우주과학 관련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GS25 황령힐사이드점 앞에서 수련원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20~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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