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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제대군인 주간' 맞아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 개최

뉴스1

입력 2022.10.03 11:02

수정 2022.10.03 11:02

'2022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 포스터.(국가보훈처 제공)
'2022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 포스터.(국가보훈처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국가보훈처가 4~7일 나흘 간 '2022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3일 보훈처에 따르면 '제대군인 주간'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다.

특히 올해 제대군인 주간은 작년 6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제대군인법) 개정을 통해 제대군인 주간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 뒤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 행사의 표어는 '리;스펙 제대군인'이다. 여기엔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을 뜻하는 '리스펙'(respect)과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를 뜻하는 '스펙 재설계'란 2개 의미를 담았다는 게 보훈처의 설명이다.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은 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박민식 보훈처장과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제대군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 오는 5일엔 '제대군인 정책발전 세미나'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현판식'이 열릴 예정이다. 박 처장은 올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가운데 경기도 성남 소재 LIG넥스원을 직접 방문,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제대군인 주간 기간 동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제대군인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두-드림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고 보훈처가 전했다.


이 행사는 전국 10개 제대군인센터에서 진행해왔던 소규모 구인·구직행사를 통합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으로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채용관이 마련된다.

보훈처는 또 10개 기업의 채용설명회, 창업 및 해외 취업 특강과 함께 취업상담관을 통한 취·창업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은 제대군인지원센터 웹사이트 내 '2022년 제대군인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접속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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