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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배 커진 지스타… 역대 최고 연사 라인업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3 18:33

수정 2022.10.03 18:33

내달 17~20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총 2521곳 참가 신청 ‘작년의 2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진승호 라인게임즈 디렉터
유명 게임 전문가들 강연 나서
두배 커진 지스타… 역대 최고 연사 라인업 눈길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화려한 연사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스타 컨퍼런스 연사 라인업 리스트에 유명 게임 및 플랫폼 산업 전문가들이 포진하면서 예년보다 알찬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는 올해 지스타 공식 슬로건을 '더 게이밍 유니버스(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들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지스타는 오는 11월 17~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11월 17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총 4개 트랙, 4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연사 라인업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진승호 라인게임즈 디렉터 △준 추(Jun Chu) 메타 아시아태평양 공공정책 총괄 △안종옥 엔씨소프트 PD △신광섭 에픽게임즈 엔진 비즈니스 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첫날 키노트 연설에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트로이트:비컴 휴먼' 등을 개발한 퀀틱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 최고경영자(CEO)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의 최고 개발 책임자 스티브 파푸트시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일본 명작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개발한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한편 올해 지스타에 참가 신청한 부스는 총 2521개(BTC관 1957개, BTB관 564개)다.
이는 지난해(총 1393개 부스, BTC관 1080개, BTB관 313개)대비 약 2배 확대된 규모다. 올해 지스타 BTC관은 기존의 벡스코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해 참가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BTC관은 제1전시장 전관 포함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 운영되며,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된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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