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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의료미용과 K-BEAUTY 요람…취업률 89%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3 23:46

수정 2022.10.03 23:46

경복대 의료미용과 산학 공동 모의면접 진행.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의료미용과 산학 공동 모의면접 진행.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최근 K-POP에 이어 의료한류(K-BEAUTY) 산업이 세계인 주목을 받고 있다. K-BEAUTY는 의료보건을 기반으로 에스테틱-헤어-메디컬 메이크업 등 뷰티 분야가 접목된 새로운 산업이다.

경복대는 2010년 수도권 대학 최초로 개설된 의료미용과를 K-BEAUTY 산업을 이끌 중점학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K-BEAUTY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기초지식과 현장실무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메디컬-뷰티 융-복합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미용과는 △LINC 3.0 통한 맞춤형 K-메디컬뷰티션 양성 △직무핵심 자격취득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효율성 강화를 위한 더블 멘토링(교수, 산업체, 학생) 프로그램 운영 △졸업 후에도 기업 안착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졸업생 보수교육)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취업약정기업 적격심사 요건에 맞춘 양질의 산학네트워크 △예비 의료미용 전문가 자질 함양을 위한 인성, 취업캠프 운영 등 K-BEAUTY를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미용과는 인재 양성 목표마다 관련 자격증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요구를 반영한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해 복합적이고 실무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의료미용과는 기업 건실도를 고려한 43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산학협력 산업체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LINC 3.0 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기업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을 가르치고, 해당 기업에서 실습-현장견학 등 기업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은 의료미용과만의 자랑이다.

의료미용과는 공인자격증인 국가미용사 면허증, 병원 코디네이터, 트리콜로지스트, 아로마테라피, 체형관리사, 병원 상담사, 화장품 전문가 자격증 취득으로 우수 산업체 취업이 용이하다. 진로 및 취업 분야는 유명 피부과,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모발센터 등 다양하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직종에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경복대 의료미용과 직무역량 강화 특강 진행.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의료미용과 직무역량 강화 특강 진행. 사진제공=경복대

의료미용과는 2021 교육부 발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9%를 기록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대상자 73명 중 65명이 취업해 89% 취업률을 기록, 전년 취업률 88% 대비 1%p 상승했다.

경복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2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역인재는 포천-남양주-의정부 지역 고교 학생 중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 동안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올해 3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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