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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전 자치분권기획단장, 경북 행정부지사 취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08:07

수정 2022.10.04 08:07

22년 7개월 동안 도청 주요 보직 역임
김학홍 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6일 제36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김학홍 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6일 제36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오는 6일 제36대 행정부지사에 김학홍 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취임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부지사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문창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지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 혁신정책관, 민방위 심의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특히 1993년 4월부터 22년 7개월 동안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도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7년 만에 다시 행정부지사로 금의환향한다.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다양한 공직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북도의 국·도정 주요 시책이 더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지사는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추진력, 기획력 등을 모두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또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상철 도 인사과장은 "신임 김 부지사는 경북도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 중앙부처의 이해도가 높아 민선 8기 새롭게 시작되는 도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할 적임자로 직원들이 매우 반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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