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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돌아온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임박에 ‘군산’ 배후 단지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09:11

수정 2022.10.04 09:11

내년 초 재가동 예정, 최대 1,000명 고용 창출 및 생산유발효과 1,989억원 기대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대표 수혜 단지로 주목…디오션시티 생활권 누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_투시도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_투시도

군산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준비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조업을 중단한 이후 약 5년 만에 재가동을 앞두게 되자 전북의 조선업이 재건되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군산시, 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인력양성, 고용보조, 후생복지 등 재가동 준비가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고용효과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군산조선소는 10월 4일 철판 절단식을 시작으로 선박 블록 생산 공정에 들어가 내년 초에 완성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동 첫해인 2023년에는 최대 1,0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약 1,9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도 모처럼 기지개를 킬 것을 보인다. 기존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있던 조촌동 부지에 ‘디오션시티’가 조성되고 있고 새만금 국책사업,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표적인 배후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10월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배후 산업단지에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22년 1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브랜드 타운 또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디오션시티에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854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423가구)’ 등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와 함께 총 2,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디오션시티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롯데몰 군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군산점, 롯데시네마 군산몰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군산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의료환경 또한 구축될 예정이다. 디오션시티 남측 사정동 일원에는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500병상,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이 개원되면 지역 내에서 상급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경포초, 구암초, 금빛초, 군산제일중, 군산제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올해 8월 개관한 금강도서관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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