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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에 1만 송이 꽃 장식 키다리아저씨 조형물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09:35

수정 2022.10.04 09:35

높이 7m, 화단길이 10m 규모 모자이크 컬처

인천대공원에 설치된 자전거 타는 키다리 아저씨 꽃 조형물.
인천대공원에 설치된 자전거 타는 키다리 아저씨 꽃 조형물.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공원에 자전거 타는 키다리 아저씨 모자이크 컬처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높이 7m, 화단길이 10m로 어린이 동물원 앞 광장에 설치돼 좋은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대공원 남문 쪽으로 들어가면 키다리아저씨가 손을 흔들며 반겨주는 형상으로 제작된 이 조형물에는 1만 송이의 가을꽃이 피어 있다.
임파첸스로 자전거를 표현하고 밀렛, 클레오레, 댑사리,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가을의 분위기를 흠뻑 고취시킨다.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황금빛 찰나의 순간을 기억할 포토존으로 설치한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이달 말까지 전시된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고물가와 코로나 등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조형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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