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KES 2022(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스마트싱스'를 통한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89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외부기기까지 연결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일상력 레벨업 △슬기로운 취미생활 △사랑해 지구 △나만의 키친토랑 △가족 평화룸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존을 마련했다.
일상력 레벨업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모드'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인공지능(AI)'로 반려동물의 털이나 냄새 등을 없애는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
슬기로운 취미생활존에서는 각종 모바일과 정보기술(IT) 기기 체험이 가능하다.'사운드바' 알림과 함께 게임을 시작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방송 모드'를 작동해 실내 조도를 최적화하고 '갤럭시 북2 프로'와 S펜을 사용해 1인 방송을 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사랑해 지구존에서는 외출 중에도 원격으로 집안의 가전 제품들을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을 보여준다.
나만의 키친토랑에서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의 '뷰 인사이드' 기능으로 식품 보관 현황을 확인한 뒤 필요한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소믈리에 앳 홈' 기능으로 '비스포크 와인냉장고'의 와인을 관리하고 페어링 가능한 요리를 추천 받은 후, '비스포크 큐커'로 밀키트 레시피를 전송해 간편하게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도 보여준다.
수험생 자녀가 있는 집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된 가족 평화룸존도 마련했다. 귀가한 고3 자녀를 위해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무풍 모드로 전환하고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를 자동으로 조절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해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연결되는 제품의 등록부터 모드·루틴 설정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장 내에서 스마트 버튼을 찾아 각각의 모드를 전환하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장 중앙에는 삼성전자의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을 보여주는 '고잉 투모로우존'을 조성했다.
고잉 투모로우존 중심에는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의 '에코패키지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친환경 리모컨, 폐어망 재활용 부품, 재생 플라스틱,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꾸밀 수 있는 '내맘대로 폰꾸존'과 '갤럭시 Z 시리즈' 폴더블폰의 '플렉스' 모드를 통해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플립 사진관'도 운영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전시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스마트싱스가 변화시킬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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