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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선진화된 재난관리 체계 구축…위기 대응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11:22

수정 2022.10.04 11:22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와 관리자원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관리해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행안부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선진화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재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국민이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장관은 '일 잘하는 정부, 함께 잘사는 안전한 나라 완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11개 주요 정책과제를 밝혔다. 3대 추진 전략은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지역균형발전 추진 △선진화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이 장관을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대국민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신산업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범정부적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공유하고 정책결정 과정 전반에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국정운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생활밀접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장관은 "지방자치단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재정투자 등에 대한 사전관리를 더 철저히 해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튼튼한 지방재정 운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의 기업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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