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는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강릉시의회와 상호친선 도모와 의정활동 의견 교환을 위해 의원 합동연수를 5일과 6일 이틀 동안 안양에서 진행한다.
이번 합동연수는 제9대 의회 개원 후 처음 실시되며 지방의회 간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의정활동 소양 함양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슬기로운 의정생활’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의원간담회 진행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수목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 연구림인 ‘서울대 관악수목원’과 안양시 대표적 관광지인 ‘안양예술공원’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최병일 안양시의장은 합동연수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강릉시의회와 함께한 상호교류는 의원역량 강화는 물론 모범적인 의회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강릉시가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2018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국제행사도 성공적으로 열어 더 높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영 강릉시의장은 이에 대해 “따뜻한 환대와 꾸준한 교류를 위해 노력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합동연수를 통한 교류의 장을 빌어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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