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웹툰기업, 웹툰작가 등 120개 사 참여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이야기의 원천으로 주목받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웹툰진학 관련 강의 등이 열린다.
전시회는 웹툰기업 및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웹툰작가 강연 및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열리는 웹툰스테이지, 웹툰도서관, 희망엽서전, 한글날을 맞아 한글 특별전시, 웹툰속 한국음식 등 특별존인 웹툰 그라운드로 구성했다.
7일에는 인기 웹툰을 드라마한 '지금우리학교는'의 주동근 작가의 강연이, 9일에는 '나빌레라'와 '은밀하게위대하게'의 HUN 작가의 강연이 각각 예정됐다.
또 '우리는요정'의 억수씨는 6일, '아홉수우리들'의 수박양은 8일 강연 및 사인회가 열린다.
유명 코스프레이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일반관람객이 코스프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탈의실과 메이크업실도 마련했다.
사전에 진행한 ‘인스타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개 작품의 전시, 시상식도 예정됐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PD와의 만남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국내외 웹툰 플랫폼 및 바이어, 국내 콘텐츠 기업을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한다.
웹툰플랫폼뿐 아니라 웹툰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영화·드라마제작사, 애니메이션 기업이 바이어로 참여한다.
픽코마, 에이스토리, 원스토어 등 국내외 54개 사가 국내 웹툰 제작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콘텐츠 기업으로는 스토리숲, 알에스미디어, 카펜스트리트, 엠젯패밀리, 씨엔씨레볼루션 등 47개 사가 참여한다.
행사 컬러인 보라색을 착장해 소지 시 기념품도 지급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2019년부터 추진한 웹툰 전문 행사로, 웹툰 종주국의 국내기업 수출상담회와 전시회를 통한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행사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웹툰페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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