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버거 다음은 위스키, 2면 발코니로 설계 개방감 선사
최근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스키 수입액과 수입량 모두 전년 대비 각각 61.9%, 6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신의 취향과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싱글몰트 위스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싱글 몰트는 단일 증류소에서 맥아만을 이용해 만들어져 향이 복잡하고 색깔이 고급스러운 점이 특징이다.
이에 GFFG는 위스키와 함께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의 인생을 자축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싱글몰트 위스키 전문 오픈엔드 청담점을 기획했다. 오픈엔드 네이밍에는 '모든 것은 열린 결말'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오픈엔드는 현재 광화문점과 덕수궁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인테리어는 열대지방의 청량함을 머금은 1층 ‘애니오케이션’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캘리포니아 해변가 감성이 담긴 2층 ‘키마스시’의 연장선상으로 고안됐다. 방문객은 오리엔탈 무드로 꾸며진 이국적인 3층 공간에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신선한 바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2면 발코니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준범 GFFG 대표는 "오리엔탈 무드로 연출된 오픈엔드 청담점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깊은 풍미를 지닌 다양한 위스키를 즐기길 바란다"며 "오픈엔드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희귀한 주류 상품 확보에 나서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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